임플란트 '시술 기간' 및 '수술 과정 6단계' 알아 보기

임플란트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과연 시술기간이 얼마나 되며, 수술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입니다. 환자 본인이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서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하고 있어야 두려움도 사라지고,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올바른 치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러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 시술 기간,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총기간은 약 3개월에서 4개월 정도가 걸립니다. 특히, 아래에서 설명할 '3단계 안정화 기간'에 따라 그 기간이 달라지는데요. '3단계 안정화 기간'이란 임플란트 고정체(인공치근, 픽스쳐)가 잇몸뼈와 얼마나 빨리 결합하여 하나로 되느냐입니다. 

 

잇몸뼈가 없거나 약해서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 임플란트 기간이 추가로 약 3개월 정도 더 필요하게 됩니다. 이식된 뼈가 잘 아물고 나서, 그 위치에 생체 친화적인 티타늄으로 된 인공치근을 식립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임플란트 시술 기간은 환자분의 건강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통상 건강한 잇몸을 가지신 분은 약 3개월 정도면 임플란트 시술을 마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의 기초 개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임플란트 구조(보철물, 지대주, 고정체), 치조골, 임플란트 기간은 최소 3~4개월, 임플란트 치과 선택 방법 3가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임플란트 구조(보철물, 지대주, 고정체), 치조골, 임플란트 기간은 최소 3~4개월, 임플란트 치과

 

 

 임플란트 수술(시술) 과정 6단계

 

임플란트 시술과정을 자세하게 나누면 크게 6단계로 구분이 됩니다. 정밀검사를 한 후 시술계획을 수립하는 1단계부터, 마지막으로 보철물을 장착하고 기존의 다른 치아와 교합을 조정하는 단계까지 입니다. 아래에서 6단계를 살펴보시죠.

 

< 임플란트 시술 과정 6단계 >

1. 정밀 검사 후, 임플란트 시술계획 수립
2. 고정체(인공치근, 픽스쳐) 식립
3. 고정체와 잇몸뼈 결합(안정화 기간)
4. 고정체에 지대주 부착
5. 보철물(크라운) 제작
6. 보철물 장착 후 교합 조정

 

(1단계) 정밀 검사 후 임플란트 시술 계획 수립

 

1단계는 엑스레이나 CT 촬영을 통해 구강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합니다.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맞춘 치료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예컨대, 임플란트는 고정체(인공치근)를 잇몸뼈에 심는 시술이다 보니, 잇몸뼈가 건강하다면 바로 식립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없으면 반드시 뼈이식을 해야 하는데요. 잇몸뼈의 상태에 따라, 뼈이식 후 기다렸다가 임플란트를 하거나 뼈이식을 하면서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발치를 하였다면 3~4개월 정도 기다렸다가 잇몸뼈가 아물면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만약, 잇몸질환이 있다면 임플란트가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잇몸치료를 먼저 해야 합니다.

 

그 외, 고혈압이나 당뇨, 골다공증 등 전신질환이 있으신 환자분의 경우,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약을 그만 먹거나 교체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시술과정 및 기간을 계획합니다.

 

 

 

(2단계) 고정체(인공치근) 식립

 

임플란트에서 뿌리역할을 하는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심는 과정을 임플란트 1차 수술이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고정체를 심는 방식에는 잇몸을 절개하는 방식과 무절개 하는 방식의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잇몸 절개 방식

 

잇몸절개 방식은 일반적으로 많이 시행하는 시술형태인데요. 잇몸을 열어 치조골에 고정체를 심고, 절개부위를 실로 봉합하는 시술방법입니다. 보통 약 1시간 정도 걸리고, 수술 이후 1~2주일 뒤에 수술부위가 아물게 되면 실밥을 제거합니다.

 

 

2. 무절개 방식

 

무절개 방식을 잇몸절개 방식과 달리 잇몸을 자르지 않고, 바로 잇몸뼈에 이르는 작은 구멍을 내고 인공치근을 심는 방식입니다. 잇몸을 절개하고 봉합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시술과정이 간단하고 회복기간이 매우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단, 잇몸과 잇몸뼈가 건강한 환자분만 가능한 시술방법입니다.

 

반대로, 뼈이식이 필요한 환자분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뼈이식을 위해서는 반드시 잇몸을 절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잇몸절개 방식과 무절개 방식은 환자분이 선택하기보다는, 환자의 잇몸과 잇몸뼈의 건강상태에 따라 결정되며 치과의사와 긴밀하게 협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3단계) 고정체와 잇몸뼈 결합 (안정화 기간)

 

식립한 임플란트의 고정체와 잇몸뼈가 서로 단단하게 고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기간이 3단계입니다. 자연치아의 뿌리처럼 단단히 고정되어야 이후의 2차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위턱은 약 3~6개월이 걸리고, 아래턱은 약 2~4개월 정도가 걸리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환자분의 회복력과 건강상태입니다. 건강이 좋으신 분은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명, 부작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임플란트 수명과 부작용, 핵심은 잇몸건강 | 치주 임플란트 | 맞춤 임플란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임플란트 수명과 부작용, 핵심은 잇몸건강 | 치주 임플란트 | 맞춤 임플란트

 

 

(4단계) 고정체에 지대주 부착

 

고정체가 잇몸뼈에 단단히 고정되면, 연결기둥의 역할을 하는 지대주를 고정체에 부착합니다. 지대주는 잇몸 속에 있는 고정체와 잇몸 밖에 있는 치아모양의 보철물(크라운)을 연결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4단계 시술은 비교적 간단한데요. 고정체에 지대주를 연결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수술 후 잇몸이 완전히 아물도록 약 1~2주 정도 회복기간을 가지게 됩니다.

 

 

 

(5단계) 보철물(크라운) 제작

 

시간이 지나고 수술 부위가 아물게 되면, 임플란트의 지대주와 주변 치아의 본을 뜹니다. 그리고 치아모양의 보철물 제작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러한 보철물의 제작기간은 약 1주일 정도입니다. 요즘에는 3D 스캔을 통해 미리 치아구조를 파악한 뒤 자체 기공소에서 보철물을 제작하는 병원도 있어서 이러한 곳은 1 ~ 2일 내에 크라운이 완성되기도 합니다.

 

 

(6단계) 보철물 장착 후 교합 조정

 

보철물 제작이 완료되면, 이 보철물을 지대주에 장착하고 고정시키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음식물을 씹을 때 불편함이나 어색함이 없도록 주변 치아와의 교합을 조정합니다.

 

 

지금까지 임플란트의 시술과정과 단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한 가지 기억하실 점은, 환자분의 구강 상태와 전신 건강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과정과 방식, 기간 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임플란트 전문치과를 통해 사전에 미리 온라인 상담을 하시고 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 가격적인 부분도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치과들을 비교한 후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임플란트 시술기간 및 수술과정 6단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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